테마사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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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84
우리는 인생의 목표를 향해 걸어 가고 있다. 때로는 뜻하지 않은 장애물을 만나 멈추고도 싶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어딘지 모르는 종착지가 아닌 혼자서 맞닥뜨려야 할 시간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회원 남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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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83
비슬산에 내려앉은 눈은 산자락을 따스하게 감싸며 조용한 겨울빛을 만들어 냈다.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가다듬으며, 이 순간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영상으로 기록해 보았다.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부회장 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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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82
이탈리아 토레 델 라고에 설치된 안젤로 페로타의 조각 ‘푸치니의 꿈’을 네 가지 시선으로 엮었다. 푸른빛의 곡선마다 스며든 거장의 사색은 보는 위치에 따라 마치 변주되는 아리아처럼 매 순간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 사진 속에 담긴 고요한 형상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우리 곁에서 숨 쉬는 푸치니의 예술적 혼을 마주한다.전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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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81
새벽을 여는 비토섬 어부 회색빛 수평선에 첫 별이 잠길 때 바다는 은빛 그물 속에 숨을 쉰다.어부의 손끝이 파도를 건드리면 별주부 옛이야기가 물결에 묻어온다.바다를 가르며 다가오는 통통배 소리, 새벽안개 속에 그물 위로 올라온 달빛 숭어 떼 어부의 주름진 두 눈에 비친 토끼의 손사래와 용왕을 위한 성찬에 웃음이 가득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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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80
설국으로 변한 대관령 양떼목장… 그 위를 걸으며 지난 아픈 기억, 상처를 지우고 하얀 눈 위에 발자국을 새기듯 예쁜 추억을 덧씌운다. 신열처럼 아팠던 그 겨울이 다시 오더라도 흰 연고처럼 쌓인 눈위를 걸으며 자꾸 새어나오는 웃음이 있기에 이제 더는 아프지 않으리…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회원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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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79
눈이 귀한 대구에서 만난 달성습지의 설경은 너무 예쁘다. 하얀 눈이 습지를 덮자 바람 소리마저 잦아들고, 이곳에 살아가는 동물들도 편안히 쉬는 듯 고요한 풍경이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든다. 잠시 멈춘 시간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겨울의 선물 같다.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회원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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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78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탄생의 파사드’, ‘고난의 파사드’, ‘영광의 파사드’로 이루어져 있다. ‘탄생의 파사드’는 가우디가 생전에 완성했고, ‘고난의 파사드’는 그의 사후 조제프 마리아 수비락스가 맡아 완성했다. 그는 간결한 형태와 직선으로 예수의 고통을 표현했으며, 아름다움과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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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77
성황당은 마을의 숨결이 깃든 신성한 자리, 오래된 나무 아래 바람과 기도가 만나는 곳이다. 성황당 앞에 서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오래된 바람 속에 조상의 숨결이 스며드는 듯하다. 두 손을 모으면 나도 모르게 경건해지고, 세월을 견뎌온 돌과 나무가 위로처럼 말을 건네온다.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회원 이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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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76
가벼운 산행 나섰다가 내려오는 길에 발길이 멈춰졌다. 수 없이 찍히고 잘려 나가며 피눈물을 흘린 듯한 나무둥치 앞이었다. ‘얼마나 아팠을까?’ 이리저리 둘러보며 그 아픔을 새겨 보게 되었다.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부회장 이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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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75
부절리 소나무 숲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곳.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의 향긋한 냄새와 함께 숲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진다. 여유롭고 평화로운 순간들이 마음을 채운다.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회원 이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