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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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혀로 보는 건강, 설진(舌診)
자신의 혀 상태를 본 기억이 있는가? 혀 위에 하얀 설태가 덮인 사람도 있고, 노란 태가 있는 사람도 있다. 또 돌기가 오돌토돌 올라와 딸기처럼 혀가 보이는 사람도 있고 혀가 울퉁불퉁해진 사람들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혀를 살펴보고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진찰법을 설진(舌診)이라고 한다. 혀를 살피는 진찰법은 그저 설태(舌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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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알레르기 비염, 한의치료로 개선효과
봄이 되면서 여기저기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고, 건조한 날씨와 기온 차이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맞물리면서 비염이 다시 악화된다. 비염(鼻炎)은 ‘코의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미한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을 주 증상으로 하는 알레르기비염은 코점막의 면역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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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활동량 많아지는 계절, 낙상 ‘골절’ 주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 활동량도 늘어나면서 근육과 뼈의 부상을 입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넘어짐이 가벼운 타박상, 염좌를 유발하여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심한 경우 골절로 이어져 고정이 필요해지기도 한다. 골다공증이 있거나 골 감소증, 근육감소 등이 진행 중인 사람들, 여러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낙상의 위험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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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에 좋은 ‘현미’ 누구에게나 좋을까?
건강을 위해서는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음식이 풍부해진 요즘, 너무 많은 영양섭취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쌀밥 대신 현미를 먹는 분들이 많다.현미는 겉껍질과 쌀눈이 남아있기 때문에 식이섬유, 비타민, 칼슘, 철분, 불포화지방산 등을 풍부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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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무릎 통증, 몸이 보내는 경고신호!
날이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 적절한 운동은 기혈순환을 심폐를 강화하고 근력을 키워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여러 근·관절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건강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 후 발생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운동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중 무릎 통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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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소아청소년 성장과 면역의 열쇠 ‘비위(脾胃)’
한의학에서 비위(脾胃)기능이란 소화기관의 연동운동, 소화액 분비 등을 통한 음식의 분해, 소화, 흡수 과정을 아우르는 용어다. 비위 기능을 후천지본(後天之本)이라고 하여,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닌 태어난 뒤에 성장과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근본으로 생각했다. 이런 비위기능의 저하는 단순히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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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안면신경마비 ‘구안와사’ 초기 치료 및 면역관리
포근한 날씨와 차가운 날씨가 반복되면서 면역력 저하를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면역력 약화를 유발하여 여러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안면신경마비다. 안면신경마비는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면역력저하, 감기, 대상포진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한의학에서는 구안와사(口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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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새학기증후군, 건강하게 한방으로 대비
봄 개학을 앞두고 면역력을 높이고 아이들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한의원을 내원하는 학부모님이 많다. 새로운 학기의 시작은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걱정과 긴장을 유발하는데,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중 ‘새학기증후군’을 겪게 되기도 한다.새학기증후군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나타나는 여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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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면역력 지키는 쑥뜸치료(灸)
한의원에서 자주 활용되는 한약재 중 하나인 쑥은 성질이 따뜻하여 몸이 냉(冷)해 생기는 소 화불량, 복통, 수족냉증, 생리불순, 월경통, 난임 등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 쑥은 다른 약재와 함께 달여 탕약으로, 환(丸)형태로 복용하기도 하지만, 뜸 형태로 사용되기도 한다.일침 이구 삼약(一鍼 二灸 三藥)이라는 말이 있다. 한의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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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기능성소화불량, 방치하지 말고 한방치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이 드는데 검사상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거나 약간의 위염증상만 있다는 진단을 받기도 한다. 이렇게 기질적인 병변이 없음에도 불편감이 있는 경우를 기능성소화불량이라고 한다.기능성소화불량은 명치의 갑갑함, 소화가 되지 않는 듯한 느낌, 잦은 트림 외에도 식욕저하, 역류성식도염, 복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