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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족발 한상 '풍족'
시장 뒤편 한적한 골목 ‘풍족’ 두 글자만 눈에 띄는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니 여느 족발집 들과는 다른 무심한 듯 꾸며져 있는 내부와 널찍이 떨어져 있는 테이블이 답답함을 덜어준다.“사장님 테이블이 좀 커 보이는데요?” 질문하니, “저희가 상차림이 많아서 주문 제작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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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소상공인 여러분들~
달서시장 ‘달서 하림 생닭’ 오늘도 새로 단장한 본리동 달서시장에 소개해드릴 가게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달서 하림 생닭’입니다. 다른 시장 닭집과 마찬가지로 그냥 싱싱한 닭을 파는 곳입니다. 도매로 판매하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달서 하림 생닭 사장님인 김복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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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날 싸주는 엄마의 유부초밥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춘신난장(청년몰)심식당 심미진 대표 어릴 적 소풍날 아침에 엄마들은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서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마다 똑같은 김밥이었지만 다들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어 그 맛이 달랐었죠. 김밥은 특별한 날에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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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 주변 직장의 점심은 책임진다.
‘꿀꿀이 생 양념구이’ 상호와는 다르게 지하철 대곡역 직원은 물론이고 정부청사 직원들과 주변 사무실 직장인들로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점심시간에 김치찌개, 보리밥 된장 비빔밥, 칼국수(여름에는 잔치국수, 콩국수)를 6,000원대에 제공하여 대기 줄까지 서고 했으나 지금은 거리 두기 때문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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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의 인생 이야기가 흐르는 곳 '비담'
달서구 장기동엔 비담이란 소박한 선술집이 있다.횡단보도 바로 앞에 위치하기에 동네 주민들이 지나가다 간단히 한잔하기에 제격이다.퇴근 후 찾아간 어느 날, 약속한 친구도 늦고 마침 사장님도 한가하시기에 자연스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비담이란 상호가 간결하고도 친근하기에 물어봤더니, 샘물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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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조금 특별한 ‘보통의 이야기’
용산동 더 좋은 축산 정육점 달서구 용산동에서 젊은 청년이 운영하는 더 좋은 축산 정육점을 소개합니다.우리 주변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정육점이지만 조금은 특별한 보통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사장님 시선에서 매장 앞을 바라보니 ‘정직·친절·감사’ 문구가 눈에 띄었다. 사장님께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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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어시장] 더운 여름 ‘시원한~ 물회 한 그릇’
감포어시장은 멀리 있지 않았다. 도원동 주택공사 뒷골목에 자리 잡은 믿고 먹는 식당이 우리 동네에 있어 소개해볼까 한다.22년 전 처음 3공단에서 시작하여 도원동 지금 자리로 온 지 벌써 6년 차. 3공단에서 단골이 된 손님들은 아직도 도원동으로 찾아올 만큼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네에서 소문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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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고민하기 싫을 땐!? 한식 뷔페 어때~
먹거리나 식성이 다양한 요즘 “오늘 점심은 뭘 먹지”라고 고민 안 해본 직장인이 어디 있을까 싶다. 이렇게 머리 아프고 고민하기 싫은 직장인을 위해 한국인의 밥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한식 뷔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많은 한식 뷔페 중 갈산동 성서공단 내 뉴 비전 구내식당을 운영하시는 강호영 사장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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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도 기억되는 맛’을 찾고 싶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춘신난장(청년몰)유메식당 강태원 대표 ‘유메’(ゆめ, yume)라는 말은 일본어로 ‘꿈’을 뜻합니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춘신난장(청년몰)에 꿈속에서도 기억되는 맛을 찾고 싶다는 젊은 사장님이 있어 인터뷰를 청해 보았습니다.작고 아담한 가게에 이국적인 조명과 분위기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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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순두부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
경주 맷돌순두부 현풍점 자동차를 타고 화원을 지나 낙동강 변을 쭉 가다 보니 달성보도 보이고 하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박석진교를 지나 우측 편에 순두부집 간판이 보였다. 아점인지 먹는 둥 마는 둥 하다 보니 배도 출출 하던 참이었다. 강변이라 그런지 주차를 하고 보니 경치도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