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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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친구
하버드 대학 의대교수인 조지 베일런트는 인간의 행복에 관해 연구한 ‘행복의 조건 : 하버드 대학교 인간성장 보고서’로 유명하다.그는 하버드 대학교 졸업생 268명, 천재 여성 90명, 자수성가한 남성 456명을 대상으로 1930년대부터 72년간 이들의 생애를 연구했다. 이 연구에서 그는 삶에서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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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13. 국내 유일 원화여고 순영 척화비
1) 프롤로그“송선생! 달서구 원화여고 교정에 있는 척화비, 국내 유일 순영 척화비입니다” 한 달 전쯤 한 지인으로부터 받은 제보다. 제보자는 달서구 상인동에 거주하는 임병기씨(64)다. 문화유산답사 블로거인 그는 석탑·비 등 석조유물에 일가견이 있는 재야문화유산전문가다. 그는 전국에 현존하는 척화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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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木曜斷想)]국민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은 국가의 뿌리며 기둥이다. 국민이라는 단어는 과학적으로 정의가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한 낱말이라고 한다. 그만큼 복잡한 의미를 지닌 단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경외스러운 단어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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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참을 수 없는 요의, 과민성 방광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또 자주 변의를 느껴서 화장실을 가는 경우 ‘과민성 대장’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과민성은 방광에도 존재한다.정상적인 방광은 400~500ml정도의 소변이 차면 뇌로 신호를 보내서 요의를 느끼게 되는데, 과민성 방광은 근육이 수축하게 되어 급하게 소변이 마려울뿐더러 소변이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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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12. 마천산 봉수대터
1) 프롤로그벚꽃이 한창이다.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 벚꽃길도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찾는 이가 많아졌다. 다사읍 박곡리·달천리·이천리는 북쪽으로 마천산, 남쪽으로 금호강을 끼고 있는 강변마을이다. 마천산[275m]은 하빈면과 다사읍을 경계 짓는 이 지역 주산. 주능선이 해발 200m 내외라 가볍게 트레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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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木曜斷想)] 말 잘하는 법
선거철이다. 후보들은 평소에 쌓은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말을 통해서 유권자를 설득해야 한다. 말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공감과 설득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말의 힘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말을 말 잘하는 법을 배우려고 애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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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전장에서 꽃 핀 충성
제2차세계대전시 프랑스군에서 있었던 일화다. 요새를 지키는 프랑스군의 대대는 2백32명, 공격하는 독일군은 2천명 이상이었으며, 프랑스 대대는 반드시 이 요새를 지키라는 상관의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대대장은 전 대대원을 한 곳에 모아놓고 말하였다. “장병들이여! 우리는 지금부터 피할 수 없는 전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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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삐- 울리는 이명(耳鳴), 한의학적 치료
이명(耳鳴)이란 외부의 청각자극이 없이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말한다. 사람에 따라 ‘삐-’, ‘윙~’하는 소리, 파도소리, 매미울음 등 다양한 소리가 들린다고 호소한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명도 증가하지만, 스트레스와 이어폰 착용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이명을 호소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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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11. 초곡산성과 팔장군묘
1) 프롤로그지난번 석문산성에 이어 이번에도 산성이야기를 좀 더 이어가기로 하자. 우리고장은 지리적으로 비슬산과 낙동강을 끼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큰 산과 강은 지역경계 혹은 국경이 되곤 했다. 5-6세기 경 신라에 복속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고장은 서쪽 낙동강을 경계로 강 건너 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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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木曜斷想)] 가짜뉴스
얼마 전 ‘TV쇼 진품명품’에 정조의 ‘효유윤음曉諭綸音’ 한 권이 소개되었다. 윤음綸音은 왕이 백성에게 내리는 문서를 말한다. 지금의 대통령 담화문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모든 백성을 상대로 하는 경우도 있었고 일정한 지역이나 집단을 대상으로 한 적도 있었으며 그 내용도 흉년에 백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