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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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마스크 역설
마스크가 일상화 된지 8개월이 지나가면서 마스크는 이제 귀찮거나 어색한 물건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할 필수품이 되었다. 옷을 입지 않고 외출을 할 수 없듯이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당분간은 쉽게 벗어버릴 수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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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저린 느낌 ‘좌골신경통’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을 하는 현대인이라면 한번쯤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무거운 물건을 든 것도 없는데 허리가 왜 아프지?’ 하며 금방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파스를 붙이고 생활하다보면 점점 심해지는 통증에 혹시 디스크인가 하고 걱정을 하게 된다.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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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33. 달래마을[달천] 청주양씨와 묵정재
1) 프롤로그 같은 성씨 사람들이 오랜 세월 모여 살아온 마을을 집성촌 혹은 세거지(世居地)라 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우리고장 달서구와 달성군에는 지금도 많은 성씨 세거지가 남아 있다. 금호강을 끼고 있는 다사지역은 과거 강 좌우로 골골마다 성씨 세거지가 있었다. 최근 이 지역에 산업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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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지구의 한 모퉁이를 청소하고 있다네
성당의 벽을 쌓고 있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힘든 표정으로 괴롭게 일을 하고 있었고 한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벽돌을 쌓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얼굴이 어두운 사람에게 “많이 힘드냐?”라고 묻자 “아직도 쌓아야 할 벽돌이 많이 있어 힘들다”고 했다.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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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처음 그 마음으로
오랜 무명의 세월을 보내다가 스타가 되거나 고위직에 임명 또는 당선된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심을 유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초심 그대로 변함없는 언행을 유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의 첫 일출 보기를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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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32.절충장군 김뉴와 낙고재[낙고정사]
1) 프롤로그 이번에도 『현풍읍지』 이야기로 시작해보자. 『현풍현읍지』(1786년), 『현풍군읍지』(1899년) 궁실조와 누정조에 등재되어 있는 누정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원호루·대양정·관수정·낙고정사 4곳이다. 원호루·대양정·관수정은 이미 본 지면에서 소개한 바가 있다. 이번에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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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프로는 아름답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다. 내가 지금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직업의식이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길, 보람과 명예를 동시에 얻는 길은 바로 진정한 ‘프로’ 정신에 있는 것이다. ‘프로’라는 말의 기원은 중세 교단에 입단할 때 하는 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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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역사를 만든 조연(助演)의 힘
역사에 등장하는 군주에게는 그 군주를 만든 참모가 있었다. 역사의 주인공은 군주였지만 그 군주를 만든 조연이 존재했던 것이다. 이들 조연은 때로는 적극 나서서, 때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도자로 하여금 난국을 극복하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게 했다. 조선 태조의 정도전, 세조의 한명회가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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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천식, 면역력을 길러 관리하자
코로나19로 인해 재채기만 해도 주변의 눈초리를 받게 됩니다. 원래도 호흡기가 좋지 않아 기침을 자주 하던 분들이나 천식, 비염, 역류성 식도염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분들은 외출할 때마다 눈치를 보게 되고 심지어 외출을 하지 않는 분들도 늘어가고 있다. 천식이란 기관지가 특정 물질에 민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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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31. 김곽양수재(金郭兩秀才)의 정자, 대양정
1) 프롤로그 앞서 우리는 조선말 현풍군 관아 부속건물로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원호루를 살펴보았다. 『현풍현읍지』(1786년)와 『현풍군읍지』(1899년)에 등재되어 있는 현풍군 관아건물과 누정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관아부속 누정인 원호루와 서흥김씨 문중의 관수정·낙고정사 그리고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