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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광장과 세천늪 테마정원 봄꽃으로 새 단장…“도심 속 자연 속으로” ▸ 새롭게 단장한 ‘다사광장’, 도심 속 꽃 정원으로 재탄생 ▸ 4만여 본 튤립으로 가득! 세천늪 테마정원 이번 주 만개 예정 ▸ 6월 중 달성군, ‘세천늪 테마정원’ 대구시 1호 지방 정원 등록 목표 차형민 객원기자 2025-04-10 15:34:51

달성군은 10일, 다사읍에 위치한 ‘다사 광장’과 ‘세천 늪 테마정원’을 다채로운 봄꽃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_세천 늪 테마정원 사진 [자료제공= 달성군청]
4월의 완연한 봄기운 속에서 다사읍 일대는 활짝 핀 꽃들로 화사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을 맞은 도심 곳곳은 향긋한 봄 내음으로 가득하며, 시민들에게 자연의 생동감을 전하고 있다.


특히 다사읍 매곡리 1546-9번지 일원에 위치한 ‘다사 광장’은 지난해 11월 말 리모델링을 마친 후 도시 속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이달 들어 야간 경관조명을 철거하고, 튤립과 꽃잔디 등 형형색색의 봄꽃을 심어 환한 꽃물결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식재된 봄꽃들은 만개한 상태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수국과 아치형 꽃터널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경관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계절별 테마가 반영된 정원을 통해 사계절 내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사읍 세천리 1669번지에 위치한 ‘세천 늪 테마정원’ 역시 봄꽃으로 화사하게 물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심어진 약 4만 본의 튤립이 최근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며, 이번 주 중 만개해 약 2주간 절정의 경관을 선보일 전망이다. 


정원 내에는 ‘호빗 정원’, ‘일곱 난쟁이의 사과 정원’ 등 이색적인 조경도 함께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정원과 공원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많은 분들이 다사 광장과 세천 늪 테마정원에서 활짝 핀 봄꽃을 통해 따뜻한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천 늪 테마정원을 산책, 휴양,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구시 최초의 지방 정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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