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전’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떄? 가창 정미네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정미네!’
인기를 실감하듯 가게 앞 주차장부터 많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가게 앞마당은 물론 앞마당까지 넓은 마당에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
‘감자전’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맛집이다. 감자전을 주축으로 감자전, 미나리전, 부추전, 촌두부와 식사류로는 보리밥, 수제비, 칼국수, 칼제비가 있고 돼지불고기와 닭불고기까지 다양한 종류로 손님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곳이다. 감자를 슬라이스하여 한 장 한 장 넓게 펼쳐 큰 접시 가득 올려 나오는 감자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의 맛을 맛볼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정미네의 대표적인 메뉴이다. 대부분의 손님상에 하나씩 있는 감자전. 바삭함에 한번 부드러움에 또 한 번 자꾸만 손이 가는 만큼 오랜 시간 인기 있는 감자전이다.
닭불고기도 아주 매력적이고 맛있기로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데, 닭 다리 살로만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육즙이 부드럽고 야들야들해 막걸리 한잔과 함께 먹어도 참 좋을 것 같다. 게다가 불향이 배여져 군침을 돋게 하고 살짝 매운맛도 감돌아 마지막 한점까지도 아주 만족시키게 한다.
얇게 반죽을 떼어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수제비냐, 칼국수이냐 고민일 때는 둘 다 먹어보자! 칼제비를 주문하면 쫄깃한 수제비와 칼국수 면발을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사실! 정미네의 시그니처 감자와 애호박, 부추가 들어가 있고 뜨끈한 국물에 수제비 한 점 칼국수 한 젓가락 모두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 중 하나이다. 칼제비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걸음에 특히 주말 낮에는 웨이팅은 불가피하겠지만 회전율도 좋아서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맛집 중 맛집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특히 비 오는 날 칼국수와 수제비뿐 아니라 전 종류가 생각이 많이 나는 만큼 이제 본격 시작되는 장마철 모든 메뉴가 인기가 좋은 가창 정미네로 가보는 것도 좋겠다.

☞달성군 가창면 헐티로2길 26 / 문의 ☎053-767-8522

이진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