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지난달 27일(목) 선원공원에 청소년 놀이공간인 ‘와룡 숲속 모험 놀이터’ 준공식을 가졌다.
달서구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선원공원에 새로운 청소년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놀이터 명칭을 ‘와룡 숲속 모험 놀이터’로 정했다.
기존의 와룡산 선원공원 내에는 2020년 9월 어린이를 위한 자연친화적 와룡 숲속 놀이터가 조성돼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 중이며,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와룡 숲속 모험 놀이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터다.
네트 놀이 4개와 네트 로드 36m, 네트 터Q널 26m, 어드벤처 6종 39m의 4가지 형태의 네트 시설을 조합해 놀이시설을 구성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와룡산 숲속에서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만든 시설인 만큼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해서 호연지기 하기를 크게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원공원의 경사 지형을 이용해 용이 승천하는 형태로 노선을 구성해 와룡산의 기운과 청룡 해의 좋은 기운의 염원을 담아, 힘찬 느낌을 살려 조성했습니다.
달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수련(19)은 “숲속 모험 놀이터 체험해 보니 생각보다 스릴 있고 재미있는 것 같다. 이제 실내에서만 노는 게 아니라 실외에서 친구들이랑 땀 흘리면서 노니 초등학교 때 생각도 나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한실공원 소나무 숲속 내에 모험 코스 1, 2층으로 총 30코스로 구성된 ‘한실 숲속 모험 놀이터’를 7월 16일(화) 준공 예정이다.
이세경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