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응급질환 뇌졸중, 알아둬야 할 전조증상은?

★ F(face): 얼굴 이상감각/비대칭
★ A(Arms): 한쪽 팔다리의 이상감각, 마비증상
★ S(Speech): 말이 어눌하고 발음이 잘되지 않음
★ T(Time): 3시간 이내 응급실 방문

뇌졸중 환자는 지난 10년 사이 9.5% 증가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거나 터져 뇌조직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며, 한의학에서는 중풍(中風)이라고 한다.
뇌졸중(중풍)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질환이며, 심한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초기응급처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증상이 발생하면 골든타임 3시간 이내에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중풍 전조증상은 FAST 또는 말팔얼굴을 기억해야 한다.
▲한쪽 얼굴, 팔다리의 이상감각 및 근력저하(F,A), ▲복시,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안 되는 경우(S), ▲심한 두통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가야 한다(T).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졌더라도 응급실을 가야한다.
응급치료 후에는 회복을 위해 재활치료를 진행하는데, 양방 신경과 치료만 단독으로 시행했을 때보다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했을 때 신경학적 결손점수를 낮추고 일상생활 회복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의 위험요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혈증, 비만, 흡연, 음주 등이 있다.
반드시 금연을 하고 음식은 싱겁게 먹으며,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해야 한다.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을 관리하고 주 3회 이상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
더운 여름밤에는 여성과 노인층에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평상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실내온도 조절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 하며,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보생조한의원 원장 조현정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607 / 보생조한의원 ☎053-56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