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민속어울림한마당’ 민속문화체험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달 25일(토) 와룡아랫공원(이곡동 소재)에서 단오를 맞아 민속씨름, 전통놀이 등 우리 고유의 다양한 민속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2024 와룡민속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성서지역발전회(위원장 정판규)와 달서구체육회(회장 윤영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씨름대축제, 동별 윷놀이 대항전, 떡메치기 체험, 주민 장기자랑,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오 명절의 전통을 잇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풍물놀이, 아랑고고장구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11시 30분부터 각 동(洞)별 윷놀이 대항전, 민속씨름 대회, 팔씨름 대회가 이어졌다. 오후 3시부터 20여 팀이 참가한 우리동네 스타킹을 비롯해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미스터트롯 출신 감성 트로트 가수 일민 씨의 멋진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됐다.
한편, 성서지역발전회는 성서지역을 중심으로 선조들이 이룩한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 주민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에 창립됐으며,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

안상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