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고, 모두 함께 극복한 결과

2020 대구기능대회 금2 등 10개 수상
상서고등학교(교장 최우환)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 ‘2020년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 금 2, 은 3, 동 4, 우수상 1 총 10개 상을 수상하고 9월 전라북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한 필승 각오를 다졌다.
상서고는 전통 강세 종목인 요리 종목에서 금, 동, 우수상을 획득했으며, 세계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기도 했던 제과 종목에서 은 1, 동 1을, 제빵 종목에서 금 1, 은 1, 동 1을 3년 연속 석권했다.
제빵 종목에 올해 처음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제과제빵과 1학년 박소연 학생은 “올해 처음 출전한 대구기능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너무 기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연기되어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대구를 대표해 전국기능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서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일어선 대구’를 더욱 알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우환 교장은 “올해 대구기능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 열렸다. 지도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모두가 오랜 기간 준비한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노심초사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극복하고 얻은 값진 상이니 만큼 우리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성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동안 수고한 선생님과, 학부모, 출전한 모든 학생에게 감사하며, 전국기능대회 준비에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상서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