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의병의 날을 맞아 지난 1일(토) 월곡역사박물관에서 의병의 역사적 가치 제고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4 의병의 날 기념 향사례’를 개최했다.
달서구문화원이 주최하고 향사례대구시민단이 주관한 의병의 날 기념 향사례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우셨던 월곡 우배선 장군의 구국의 혼을 계승하고 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취타대 및 유생입장을 시작으로 의병의 날 의식 재현, 죽궁진상, 활쏘기 시연, 달서구 자체제작 뮤지컬 ‘월곡’ 갈라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달서구 자체 제작 뮤지컬 ‘월곡’ 갈라쇼는 우배선 장군의 이야기를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선보여 지역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세경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