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영·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


달성군은 지난달 30일(목) 영호남 장애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10회 영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를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했다.
영·호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는 장애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동시에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 지역을 서로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달성에서 개최된 친선대회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우승윤 지회장,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 여운복 지회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감사패와 답례품 전달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승윤 달성군지회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준 자원봉사자들과 달성군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영남과 호남을 오가며 열리는 민·관이 협력한 이 행사가 계속해서 이어져 지역 간 우의를 다지고 화합과 우정으로 하나된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운복 담양지회장은 “제10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가 두 도시 간 우애를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재훈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전남 담양군과 지속적인 민관 교류를 통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