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서남시장에서 어르신장보기


국민동행위원회와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대구연합회가 함께하는 어르신장보기 행사가 지난 23일(목) 달서구 독거어르신과 함께 달서구 서남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 독거어르신 20명과 자원봉사자 20명을 1:1로 짝지어 각 5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으로 원하는 생필품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도와줬다.
나눔과 기쁨 김정성 상임대표는 “해마다 갈수록 많아지는 독거노인들은 시장 가기도 힘들다. 시장 동행은 전체 동행하는 일들에 일부분이다. 병원과 관공서도 모시고 가고 또 집에 가서 대화도 나누는 등 도울 수 있는 일은 계속해서 돕는게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청에서는 국민동행위원회에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달서구청 이태훈 구청장은 “오월의 가정의 달에 나눔과 기쁨에서 우리 달서구를 섬기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아무쪼록 이 행사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행복한 날이 되고 또 함께 나누는 모습이 대구 전체에 전파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나눔과 기쁨 한은희 부본부장은 “우리나라 독거노인이 40%라 그러는데 이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은 소외된 이웃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봉사하는 단체로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족해 대구도 이번에 시행하게 돼 지역은 특히 독고노인이 많은 달서구 독거노인 20가정을 선정해서 1인당 5만 원 시장 보기를 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동행하는 이런 기회들이 많이 생겨나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외이웃과 정서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정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