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18기 졸업식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의 제18기 졸업식이 지난 9일 지회 2층에서 내빈과 졸업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노인대학 회원과 조철제 학장을 비롯해 김해동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장, 학기 중 강사가 참석해 졸업을 맞은 26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대학 개강을 하지 못하고, 올해 9월부터 인원 제한을 둔 강좌로 개강해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할 수는 없었다.
졸업식은 지난 3개월간 열심히 공부한 26분의 어르신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제18기 노인대학은 늦게 개강한 탓에 건강반과 스마트폰 활용반 2개 반만 개설됐지만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은 뜨거웠다.
조철제 학장은 졸업식사에서 노인대학 교가를 시작으로 존경하는 졸업생분들이 젊게,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125세 까지 무병장수하시기 바라면서, 가정에 행복과 하시는 일에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했다.
또, 내년에는 각종 교양과목과 즐거운 노래교실 등 풍성한 강좌로 활기차고 웃음 가득한 노인대학을 함께 만들자는 기대의 인사를 했다.
김해동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배움을 열정으로 학기를 마쳐주신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강좌를 함께한 강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