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매콤 새콤한 무침회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이곡동 ‘호남 무침회


뜨겁고 햇볕이 쨍한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새콤한 음식이 당기는 계절이다.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매콤 새콤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여름마다 늘 생각나는 음식 바로 무침회이다. 무침회는 다양한 야채들과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매콤, 새콤한 양념을 묻혀 먹으면 입안부터 시원함이 느껴지는 음식이다.
이곡 체육 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호남 무침회’ 사장님은 메뉴에 있는 무침회는 모두 자신 있다고 하셨다.
메뉴에는 오징어 무침회, 골뱅이 무침회, 문어 무침회, 모둠 무침회 등이 있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있었다.
무침회는 각 종류 무침회에 맞게 오징어 무침회는 오징어가 골뱅이 무침회는 골뱅이가 들어가고 깻잎, 미나리 등의 야채들을 넣어 11가지의 재료로 만든 특별한 양념장이 들어간다.
모둠 무침회는 여러 해산물이 모두 들어간다고 한다. 무침회도 인기가 있지만, 무침회와 함께 수육이 나가는 세트 메뉴가 최고로 인기가 많다고 하셨다. 무침회와 수육은 환상의 조합이라며 꼭 추천하고 싶다고 하셨다.
물회에는 해삼, 개불, 멍게, 회가 들어가고 소면을 같이 넣어서 주신다고 한다.
이 식당의 장점은 계절마다 그 철에만 있는 해산물을 가져와 요리한다며 시즌마다 현수막을 그 철 음식이 써진 현수막으로 바꾸신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는 새우가 있어 새우로 요리를 해드리고 있고 겨울에는 과메기나 조개탕 등을 해드린다고 한다.
식당에 해산물 놓기 좋은 작은 수족관이 설치되어있어 메뉴판에 없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드리기도 한다고 말씀하셨다.
식당에 대해 꼭 전달하고 싶은 말씀이 있냐는 질문에 사장님은 기본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님이 오갈 때 인사하고 항상 방긋하게 웃어주는 것을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운영하고 앞으로도 부끄럼 없는 식당으로 계속 운영하고 싶다고 하셨다.
사장님은 “독도는 대한민국 땅” 이라며 유쾌하게 말씀하시는데 그 에너지가 크게 느껴졌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처럼 상큼하고 매콤한 무침회에 정성을 쏟아부어 더욱더 손맛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닐까.
식당을 방문 후에 블로그 작성을 하시는 손님들도 꽤 많다. 호남 무침회를 방문해본 손님들의 블로그가 있어 살펴보았더니 모두 맛이 좋았다는 칭찬이 많았다.
음식의 재료도 다양하고 양도 푸짐해서 배불리 먹었고 무침회 하면 계속 호남 무침회가 생각난다는 내용이 많았다. 무엇보다 사장님의 서비스가 좋아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사장님의 따뜻함 덕분에 따뜻한 칭찬이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여름철 음식의 시원함과 사람의 온정을 느끼고 싶을 때 ‘호남 무침회’ 한번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호남 무침회
주소: 대구 달서구 이곡동 1323-19
전화: 053-588-8780


서수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