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더함, 소통 더함, 행복 더함’

용전초,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 요리 체험’

대구용전초등학교(교장 배영서)는 지난 10일(목) 식생활교육 시범 사업 ‘맞춤형·표준화 건강급식’의 일환으로, 20가족과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 요리 만들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시대에 요리를 함께 만들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고, ‘건강 더함! 소통 더함! 행복 더함!’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편식하는 학생들의 식습관을 바로 잡고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은 건강한 재료로 직접 담은 만능 된장, 제철 채소로 쌈밥과 월남쌈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요리 전 과정을 체험하며 음식에 얽힌 건강 이야기와 전통문화까지 배우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엄마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시간이 너무 좋았고, 평소 좋아하지 않던 채소들도 직접 요리해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학년 학생의 아버지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 만능 된장과 월남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고, 오늘 저녁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을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배영서 교장은 “함께하는 요리 체험으로 가족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여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용전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