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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은 지난 8일(화) (재)구미문화재단(이사장 김장호)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와 경북을 잇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병구 달서문화재단 상임이사와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 사업 공동 개발·추진 및 주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의 홍보 협력, △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필요한 정보 공유 및 네트워킹 구축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 보유한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에는 공동 기획 공연, 전시, 워크숍 등 실질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이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병구 달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2024년 5월 출범한 구미문화재단이 경북 지역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달서문화재단이 대구를 넘어 경북권까지 문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되었고,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간 문화자원의 상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