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교실, 16일 현풍중학교 클래식 공연 [자료제공= 달성군청]
(재) 달성문화 재단 산하 달성문화도시센터가 맞춤형 문화공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을 오는 4월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3월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과학, 음악,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 이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에는 △클래식 공연 △다문화 댄스 △유튜버와 함께하는 과학 토크쇼 △인물·역사 연극 등 교과 연계형 문화 예술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며 진행된다.
1학기에는 현풍중 (4월 16일), 화동초(4월), 반송초·비슬초(5월), 화원중 · 다사중(7월) 등에서,
2학기에는 달성중 · 서재중 · 천내중 등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첫 행사는 4월 16일, 현풍중학교 야외무대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됐다.
봄과 새 출발의 설렘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고전음악과 대중가요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평가받았다.
이정열 현풍중학교 교장은 “교과와 연계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연은 물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 예술 교육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