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대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는 바로 ‘치맥’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더위와 함께, 치맥은 대구의 먹거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은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올해도 7월 초에 치맥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에는 일반적인 치맥이 아닌, 살얼음 생맥주와 다양한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구구포차’가 있다.

‘구구포차’는 두류동 젊음의 광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달서고등학교 맞은편 골목에서 두류동 대은장로교회 방향으로 약 80m 정도 가면 찾을 수 있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특히 두류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따뜻한 조명과 아늑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옛 감성을 담은 소품들과 감성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하다. 

또한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 테라스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 선선한 저녁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차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세련된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구구포차’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안주들이다. 직화구이류는 닭구이, 닭목살, 닭발, 막창 중 두 가지를 골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직화반반구이가 인기 메뉴다. 그 외에도 직화닭구이, 직화닭목살, 직화무뼈닭발, 직화양념막창 등 다양한 직화구이를 제공한다. 

기본적인 치킨류로는 순살파닭, 옛날통닭, 30cm치즈돈까스, 버팔로 윙&봉, 염통튀김, 치즈볼감자튀김, 단짠콘튀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포차 안주로는 치즈계란말이, 돼지두루치기, 매콤우동볶음면, 대패숙주볶음 등이 있어, 누구나 입맛에 맞는 안주를 선택할 수 있다. 

국물탕류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어, 부산꼬치오뎅탕, 나가사끼짬뽕탕, 얼큰홍짬면, 국물떡볶이, 뚝배기계란탕, 얼큰오뎅탕 등 다양한 국물 메뉴로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 추가로 시원한 안주 5가지와 식사류 5가지도 준비되어 있어, 모든 손님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치킨은 기본적인 맛에 함께 제공되는 소스나 양념을 더했을 때 전혀 다른 두 가지 맛을 낸다.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은 기본적인 치킨을 그대로 즐기고, 단짠단짠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양념이나 소스를 적극 활용해 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초저온 숙성생맥주와 치킨의 궁합이 최고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있는 치킨을 즐기면 더위를 잊고, 기분 좋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달서구 두류동에서 감성적이고 분위기 좋은 포차를 찾고 있다면, ‘구구포차’가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다양한 안주와 기분 좋은 분위기, 그리고 다양한 주류까지 갖춘 이곳은 직장 동료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더위가 시작되면, 시원한 맥주와 치킨을 즐기며, 주변 지인들과 함께 ‘구구포차’에서 마음을 충전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자. 

☞달서구 달구벌대로344길 17(두류동 490-2) / 문의 ☎0507-1384-6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