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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_청년 프리랜서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랜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청년 프리랜서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청년 프리랜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프리랜서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프리랜서 개인별 맞춤형 사업 지원(포트폴리오 제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시제품 개발 등), △현직 프리랜서 멘토링, △네트워크 모임 지원, △홍보 및 활동 기회 제공 등이 포함된다. 

또한, 선발된 청년 프리랜서에게는 개인 최대 150만 원, 팀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대구커뮤니티포털 '젊프'(dgjump.com)의 청년 프리랜서 플랫폼에 등록된 19~39세의 대구 기반 프리랜서로, 개인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거나 프리랜서 활동을 통해 소득 신고를 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 프리랜서는 오는 3월 26일(수)까지 청년 프리랜서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대구광역시청년센터 이메일(dgyc1934@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4일(금) 대면 심사가 진행되며, 최종 지원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서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http://dgyouth.kr) 및 '젊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구광역시청년센터 전략기획팀(053-427-1939)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같은 사업에는 20명(팀) 선발에 80명(팀) 이상의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2%가 '매우 만족', 8%가 '만족'을 선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 A씨는 "지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막막한 점이 많았는데, 이 사업을 통해 정보 교류와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또한, 자신감도 얻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내 청년 프리랜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본인들의 분야에서 더욱 큰 도약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