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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대구시홍보대사로 위촉 [제공=대구시]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4)이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구시는 지난 14일(금) 원태인 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을 통해 원 선수는 향후 2년간 대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 출신인 원태인 선수는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뒤 2019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BO 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2024년 KBO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고,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구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원태인 선수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스포츠 스타로서의 인지도를 활용해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태인, 대구시홍보대사로 위촉 [제공=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원태인 선수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이며, 그의 뛰어난 실력과 긍정적인 이미지는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원태인 선수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출신 인물을 적극 발굴해 시정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