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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행복 두끼' 취약아동에 도시락 배달 시작
  • 차형민 객원기자
  • 등록 2025-03-19 09:35:12
  • 수정 2025-03-19 0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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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달성군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결식 제로’ 선포!
  • ▸ 대구시 편입 30주년 맞아서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_달성군 행복두끼 취약아동 도시락 배달 (달성군 시니어 클럽 비슬애 찬) [자료제공= 달성군청]

달성군은 대구시 편입 30주년을 맞아서 추진된 ‘달성군 행복두끼 프로젝트’ 영양 가득한 도시락 배달 사업이 지난 17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하루 두 끼를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도시락 배달 서비스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급식비(1일 8~9천 원)만으로는 아이들이 충분한 식사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달성군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직접 밑반찬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결식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달성군과 SK 행복 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조합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되었다. SK 행복 얼라이언스는 약 1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며,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락의 영양 상태와 위생 등 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맡았다.


급식 공급업체로는 달성군 시니어 클럽의 시장형 사업단 ‘비슬애 찬’이 선정되어, 맞춤형 도시락 제작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40명의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12개월간 운영되며, 주 2회씩 일주일 치 밑반찬 도시락이 배달될 예정이다.


또한, ‘행복 꾸러미’ 후원 물품도 제공된다. 이 꾸러미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15만 원 상당으로 구성하여, 사업 기간 동안 2~3회에 걸쳐 전달될 계획이다.


달성군은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사업 종료 후에도 대상 아동들이 공백 없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급식 지원 사업과 다양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사업을 후원해 주신 행복나래(주)와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조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을 기획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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