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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봄맞이 산불 대비 훈련에 나선다.
  • 차형민 객원기자
  • 등록 2025-03-17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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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달성군 산림과 및 9개 읍·면 공무원 참여
  • ▸ 산불 위험도가 높은 봄철을 맞이해 공무원 산불 대비·대응 체계 점검
  • ▸ 취약지역 수시 순찰 및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 철저한 산불 관리

달성군은 13일 구지오토캠핑장에서 봄철 산불 대비 공무원 진화 훈련 및 산불방지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절별 산불발생 현황(전국 기준 총 279건, 2024년 산림 상황관제시스템 계절별 산불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최근 봄철(3~5월) 산불발생률은 약 57%(158건)로 같은 해 여름 13%(35건), 가을 9%(26건), 겨울 21%(60건)에 비해 월등히 높아 달성군은 한 해 중 가장 높은 산불발생률을 보이는 봄철을 맞이해 13일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 달성 소방서 소방관 및 관계 공무원 등 6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대비 훈련과 회의를 진행했다.


산불진화 차 살수 시연 [제공= 달성군청]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에 산불진화 차를 운용하여 직접 살수까지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훈련을 위해 총 10대의 산불진화 차가 동원됐다. 주관부서인 산림과를 포함한 읍·면 공무원들이 훈련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산불진화 차의 펌프를 직접 작동시켜 가상의 발화지점까지 호수를 전개하고 실수 없이 살수까지 완료하여 달성군이 신속하고 철저한 산불 진화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산불 발생률이 높은 봄철 대비 산불방지 대책 회의도 개최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 산림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 취약지역 수시 순찰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한 계도의 중요성이 언급되었다.


정은주 달성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달성군의 산불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안전한 달성군을 만들겠다”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도 큰불로 번지기 쉬운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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