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두류도서관(관장 신경아)은 지난달 27일(목)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7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한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을 표창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도서관 사업 발전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고 있다.
단체부문에서 수상한 두류도서관은 1981년 9월 1일 개관한 이후 이용자 중심의 체계적인 자료 확충을 통해 28만 3,7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족보 및 역사자료 중점 수집과 더불어 족보 자료실과 범사 이상희문고를 운영하는 등 특화된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인문 소양 증진을 위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능 나눔과 기관 연계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특히 세대를 이어주는 족보 자료실, ‘아이의 꿈과 부모의 꿈’을 지원하는 방과후 돌봄교실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수요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경아 도서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두류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