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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모바일주민등록증' 발급 시작…홍 시장 1호 발급
  • 변선희
  • 등록 2025-02-17 1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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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전 지역, 2월 14일(금)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작
  • 휴대전화에 저장해 어디서든 본인인증 가능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확대에 앞장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받았다. [제공=대구시]

대구시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단계적 전국 확대 시행 첫날인 지난 14일(금), 대구 1호로 남구 소재 행정복지센터에서 QR코드 촬영 방법을 통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했다.

 

대구시에 주소를 둔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누구나 주민등록지 관할 구·군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발급 방법은 두 가지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QR코드를 촬영해 즉시 발급받거나,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 후 휴대전화에 접촉해 직접 발급하는 방식이다.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방법으로 실물 주민등록증을 지참하여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발급 비용 없이 즉시 발급된다. 

 

또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한 후, 휴대전화에 IC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재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IC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대상자가 신청하는 경우 무료이나,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여 재발급하는 경우에는 수수료 1만원을 내야 한다.

 

기존의 실물 주민등록증이 오래되거나 훼손 시 IC 주민등록증으로 발급받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하며,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위해 3년마다 재발급이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3단계로 나누어 시행한다.

대구시는 1단계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14일부터 발급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 가능하며, 실명 확인, 휴대전화 명의 확인, IC 주민등록증 소유 확인, 안면 인식 등 4단계 인증을 거쳐야 한다. 또한, 분실 신고 시 실물 및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정지되며, 통신사에 휴대전화 분실 신고를 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만 분실 신고할 경우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만 정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공항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전입신고, 여권 재발급 신청 등 전자정부서비스와 모바일 금융서비스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홍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968년 주민등록증 최초 도입 이후 56년 만의 혁신으로, 많은 시민들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발급받아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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