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팀의 핵심 수비자원으로 손꼽히는 장성원과 재계약했다고 17일 발표했다.
2018년 대구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장성원은 첫 시즌부터 핵심 측면 수비수로 자리잡으며 그 해 팀의 창단 첫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에 힘을 보태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 꾸준한 경기력과 성실함으로 동료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는 물론 대구 팬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아왔으며, 특히 올해는 팀의 부주장을 맡아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며 올 시즌 K리그 33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장성원은 이번 재계약을 체결하며 "내년에는 올해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아시아 무대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쉽지 않은 시즌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진정 사랑받을 자격있는 팀이라는 것을 경기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