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무파크골프장 D코스 전경〔사진=김영조 기자〕
대구 동구파크골프협회(협회장 이종은) 관할 봉무파크골프장(봉무동 1097-5)이 ABC 3개 코스(27홀)에서 ABCD 4개 코스(36홀)로 확장하고, 회원들의 숙원사업이던 주차장, 수세식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신설하면서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D코스(봉무동 1083-6)는 공사비용 7억5천만원(시비)을 들여 기존 파크골프 연습장과 리틀야구장을 합쳐서 조성된 것으로서 ABC코스와 분리되어 있다.
봉무구장 면적은 현재 ABC 3개 코스(27홀) 15,000㎡에서 D코스 6,500㎡가 추가되어 총 면적 21,500㎡로 확장된 것이다.
D코스 조성 공사는 원래 올 4월 초부터 9월 말까지 끝내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12월 중순에 마무리된 상태이며, 아직 보호망 설치, 사용 승인 등 보완작업이 남아있으나 회원들의 요청에 의하여 12월 17일부터 임시개장에 들어갔다.
▲임시개장을 알리는 현수막〔사진=김영조 기자〕
D코스 조성 이외에 제방 둑과 구거지를 복개하여 주차장을 확장하고,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회원들이 질 높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축 화장실〔사진=김영조 기자〕
확장공사와 관련하여 국가하천으로 인한 환경영향평가와 낙동강환경유역청으로부터의 정상적인 하천점용허가를 받는 과정에서의 행정절차상의 애로사항은 물론 공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민원발생과 공사비 예산확보의 문제, 정비공사 작업 중 시공업체와의 마찰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다.
그러나 동구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의 자발적 협조와 헌신적인 노력 덕택에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특히 실무책임자인 김종태 사무장은 확장 공사 예산확보와 구장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동구협회 공로패(10/28), 동구청장 표창장(12/11),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표창장(12/18)을 수여받기도 했다.
▲공로패 및 표창장〔사진=김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