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진정한 맛’으로 승부

우리 가게 핫플_이 가게 어떄? 코봉이해물찜 다사 본점


유난히도 심하게 뜨겁던 여름이 서서히 물러나고 이제 찬바람이 불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난다.
바다의 여러 가지 해물로 만든 해물찜이나 해물탕이 더운 여름 집 나간 입맛을 돌아오게 할 다사 매곡에 있는 ‘코봉이 해물찜’을 소개한다.
‘코봉이 해물찜’은 왕선중학교와 죽곡2어린이공원 사이 주택가 인근에 있으며, 푸른방송 다사지사 바로 옆쪽에 자리 잡고 있다.
가게 뒤편 전용 주차장에 5대 가량 주차가 가능하고 주변에 주거지역과 공원이 있어서 주차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메뉴는 찜류로는 대구뽈찜, 가오리찜, 알곤찜, 아구찜, 아구순살찜, 새우찜, 전복해물찜, 해물찜 등이 있으며, 사이즈는 대·소로 구분된다. 맵기는 보통 맛, 약간 매운맛, 매운맛, 아주 매운 맛으로, 4단계로 구분되니 처음부터 아주 매운 맛을 하는 것보다 매운맛은 조금씩 올려가보는 것이 좋을듯하다.
탕류로는 전복 해물탕(대·소), 해물탕(대·소), 동태탕, 대구뽈탕, 알곤탕, 아구탕, 아구지리탕 등이 있고 사이드메뉴도 화려한데 꽃게 추가, 낙지 추가(1 마리), 오징어 몸통, 흰다리새우(4 마리), 가리비(6개), 곤 추가, 알 추가, 곤/알 추가, 전복(1개) 추가, 오만둥이, 왕새우 튀김(5P/10P), 돈가스, 볶음밥, 공깃밥 등으로 매우 풍성하며, 각종 주류도 구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찜·탕 전 메뉴 포장할 수 있으며, 포장 시 탕은 비조리 상태로 포장된다.
점심 특선코스로 ‘코봉이 점심 특선’ 동태탕, 대구뽈탕, 알곤탕이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 2인 이상 주문이고, 공깃밥도 포함된다.
갑작스럽게 점심 장소를 선정하던 중 ‘코봉이해물찜’ 점심 특선을 알게 됐고, 동태탕에 곤 추가해 주문했다.
‘코봉이해물찜’에서는 메인 음식에 대해 ‘해물찜’은 바다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10가지의 다양한 해물에 아삭한 콩나물과 맵싸한 코봉이 만의 특제 양념이 어우러져 눈과 입이 즐거운 찜 다운 진짜 해물찜이고, ‘해물탕’은 입안에서 시원한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바다를 그대로 옮겨 담아낸 듯 바다가 주는 영양과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해물탕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주문한 ‘동태탕’도 살이 통통한 큼지막한 동태가 콩나물뿐만 아니라 각종 야채와 보글보글 끓고 있는 동태탕의 국물은 시원함이 끝이 없었다. 동태살은 먹기 좋은 크기에 뽀얀 살이 국물과 함께 조화가 잘됐고 함께 제공되는 기본 반찬(6가지)과 와사비장에 살짝 찍어 먹는 맛 또한 일품이다.
점심 특선의 맛이 이 정도인데 주로 저녁에 많이 나가는 찜 종류는 과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진다.
모임을 할 때 국물 요리가 필요하다면 아니 해물찜다운 제대로 된 해물찜이 필요하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곳을 추천한다. 물론 해물찜뿐만 아니라 해물탕 역시 마찬가지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 생각나는 해물탕 맛집 ‘코봉이해물찜’ 혼자보다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알았으면 좋겠다.
오늘 저녁은 해물탕 고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9시 30분까지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진행 중으로 리뷰를 남기면 찜·해물탕에는 새우튀김, 점심 특선에는 라면 사리 or 수제비 사리가 제공된다고 하니 많이 참여해 보너스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북로80(매곡리 1534-13) / 문의 ☎053-587-1105

정말봉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