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고등학교(교장 박규장)는 지난달 18일(일)~25일(일)까지 7박 8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42학교 학생 6명, 인솔교사 2명, 기자 1명 총 10명을 초청해 ‘비즈쿨 기업가정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문화이해를 증진하며, 미래 리더로서의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협력의 기회를 갖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18일(일) 대구에 도착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수성못을 견학하며 현지 경제와 문화를 소개하고, 다음 날 대건고를 방문해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전통미술 융합 수업, 바이오플라스틱 제작하는 등 다양한 수업을 함께 참관했다. 오후에는 대구 가톨릭교구 성모당 및 근대문화거리를 둘러보며 대구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0일(화)에는 대건고 대건이노팹에서 메이커장비를 활용하여 ‘SDGS 연계 행복과 한국에서의 최고 기억’을 주제로 키링, 머그컵을 한국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서로 나눠 갖고, 오후에는 앞산전망대를 찾아 지역 환경 콘텐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1일(수)에는 부산을 방문해 부산비엔날레와 해운대 해양자원을 둘러보며 한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으며, 22일(목) 병암서원에서 한복, 부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대구시청자미디어 센터에서 미디어 제작 수업에 참가해 TV 및 라디오 방송 제작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4일(토)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해 전시관 및 4D체험을 통해 한국의 최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오후에는 비슬산에서 팀워크와 리더십에 초점을 맞춘 캠핑 콘텐츠 수업을 포함한 기업가 하이킹도 경험했다. 이어서, 지난달 25일(일) 천안독립기념관을 방문해 학생들이 창업의 개념과 역사적 의미를 연결하는 창업투어에 참여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부하라 42학교의 할리마 교장은 “한국 방문 내내 우리를 환대해 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방문을 통해 두 기관의 교육 및 문화 유대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건고 박종필 교사는 “부하라42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 교육이 국제적 차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귀중한 교류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규장 교장은 “대건고가 국제교류의 중심지가 되어 영광이다. 부하라 42학교 학생들이 즐겁고 교육적인 경험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두 학교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우정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건고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42학교와 2023년 9월 MOU 체결 및 지속적인 온, 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대건고등학교>
생명과학 바이오플라스틱 제조 수업 비즈쿨 전통미술 융합수업 부하라 교장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