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특별기획전 ‘속삭이는 꿈’

6월 20일(목)~7월 25일(목)까지 달서아트센터 달서갤러리

김완_Touch – At the border, 2023.150cm X150cm. Mixed media_edited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6월 20일(목)부터 7월 25일(목)까지 특별기획전 ‘속삭이는 꿈’을 개최한다.
우리의 잠재의식이나 무의식뿐만 아니라 희망과 소망을 담는 꿈은 각자의 경험과 맥락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속삭이는’이라는 형용사도 무언가가 비밀스럽고 조용하게 말하고 있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자아와의 대화나 내면의 사고 과정을 시각적 속삭임으로 들어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즉, 내적 목소리의 감정, 욕구, 두려움, 희망 등을 자기 인식과 수용을 통해 억눌린 감정이나 무의식적인 욕구에 귀 기울여 보자는 의미를 두고 있는 전시이다.
전시는 점·선·면의 규칙적인 호흡으로 색채의 리듬을 타거나 반복적인 패턴으로 함축적 의미에 다가서려는 작가 김완, 윤종주, 문보리, 이렇게 세 명을 초대했다. 이들은 내면세계의 깊이를 탐구하고 예술의 궁극적인 의미에 다가서려는 노력을 최소한의 색상 속에 다채로운 의미를 담는 미니멀한 작업을 구현한다.
DSAC특별기획전 ‘속삭이는 꿈’은 6월 20일(목)~7월 25일(목)까지 진행된다.
<자료제공:달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