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대가 함께 하는 플로깅

용전초, 1교 1기부 봉사동아리


대구용전초등학교(교장 배영서) 1교 1기부 봉사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5일(수) 환경의 날을 맞아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학교 주변 상리공원을 산책하며 쓰레기도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용전초 봉사 동아리는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노인자원봉사팀 청춘봉사단과 연계해 ‘세대통합 靑·春 그린활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수)에는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1:1로 서로의 짝꿍이 되어 공원을 산책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1·3세대의 교류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1세대 어르신들은 세대 교류 및 노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하고 3세대 학생들은 노인 공경과 나눔 및 섬김의 인성을 고양하는 시간이 됐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생각보다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놀랐다. 플로깅 활동 후에 공원이 깨끗해진 것 같아 뿌듯했다. 짝궁 할머니께서 공주라고 불러주시고 계속 예쁘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어린 학생들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산책하고 쓰레기도 주우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배영서 교장은 “1·3 세대가 협심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다보면 이런 분위기가 점점 확산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료제공:용전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