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고 ‘이웃과 따뜻한 정 나눠요!’

경로당 봉사활동


화원고등학교(교장 오순옥)는 지난 15일(수) 1학년 학생 14명이 ‘설화 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직접 구운 쿠키 등을 나눔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학생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휴대폰 사용법 알려드리기, 노래 공연 등을 통해 세대 간 공감·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수확물과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를 판매한 수익금을 활용해 직접 구운 쿠키·마들렌과 함께 갑휴지 등 생필품을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이웃과의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설화1리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학생들의 밝은 기운을 받아 더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준 학생들과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김아인 학생은 “어르신들이 건네는 따뜻한 말씀을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순옥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받는 것에 익숙해지기 보다는 나눔에서 오는 행복을 배우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화원고등학교>

마사지 및 대화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