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미생물 검사결과 ‘안전’

대구보건환경연구원, 3월 중 의뢰된 학교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 등 1,085건 검사완료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4(월)~29일(금)까지 교육 지원청 시·구·군 등에서 의뢰한 대구지역 학교급식소 및 식품접객업소의 조리기구, 접객용 음용수, 조리식품 1,085건에 대해 대장균, 살모넬라 등 미생물 안전검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지원청, 시·구·군 합동으로 관내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에 사용되는 칼, 도마, 식기 등 조리기구 723건과 급식에 이용하는 음용수 281건 그리고 조리식품 81건에 대해 미생물 기준 및 규격검사를 실시했다.
전체 검사항목은 살모넬라, 대장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러스 세레우스, 캠필로박터 제주니/콜리, 장염비브리오균, 장출혈성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이다.
미생물 기준규격은 조리기구는 살모넬라와 대장균이 음성이어야 하며, 음용수는 살모넬라,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대장균이 250㎖중에 음성이어야 한다. 그리고 조리식품은 살모넬라 음성 등 식중독균 규격에 적합해야 한다.
검사결과, 조리기구 및 음용수, 조리식품 1,085건 모두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향후 학교급식소나 식품접객업소의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 미생물 안전검사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매년 학교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조리에 이용되는 기구와 음용수 등에 대한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