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중점학교 도원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과학중점과정 학생 대상 2박 3일 생태탐사힐링캠프

생태탐사힐링캠프 ‘태화강 앞에서’

과학중점 학교인 도원고(교장 박대호)는 과학중점과정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목)부터 2박 3일간 포항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등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태탐사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생태탐사힐링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1학기 동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과학 및 인문학 체험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첫날, 포항 환호 공원 스페이스워크를 체험한 학생들은 저녁 9시부터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과 환경 친화적 측면을 고려해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 보는 활동을 했다. 4명 내외가 한 팀이 되어 환경 운동 연합에서 우려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구조물의 심미적 가치를 설명하도록 했다.
둘째 날에는 포항공과대학을 방문해 박태준 학술정보관, 가속기연구소 등을 관람하였으며, 국내 유일 로봇 연구 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는 메어커 프로그램(복싱 로봇)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2학년 서이현 학생은 “이번 생태탐사힐링캠프를 통해 나 자신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도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