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간염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대실한의원 임해원 원장입니다. 한의학에서 간(肝)은 오장육부(五臟六腑) 중의 하나인 장기로 그 성질은 목(木)에 속하며 목화토금수 중에서 가장 첫번째 장기입니다. 인체에서 생명활동을 유지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장이겠지만, 간(肝) 또한 심장과 더불어 오장(五臟)에 속하기에 생명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의 하나입니다. 한의학에서 간(肝)은 면역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기관이며, 간(肝)에 이상이 있으면 피곤함을 자주 호소하기 마련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간(肝)은 소화기로 보고 있으며, 십이지장(소장)에 소화액을 보내어 지방의 소화를 보내고 있는데요. 간의 질환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 중 오늘은 간염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간염의 종류는 현재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 B 형 간염이 있으며, 현재까지 의미가 있는 간염은 A,B,C,D,E 형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의미가 있는 간염은 B형 간염이며, 우리 나라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만연된 곳으로, 즉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B형 간염 보균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임상경과는 유의해서 봐야 합니다. 간염이 있으면 주로 황달로 진행되긴 하지만, 그 전에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미열, 피로감, 식욕부진 등은 감기와 비슷하기에 일반 감기처럼 보이더라도 한번쯤은 간염에 대해서 의심을 해야 합니다. 간염의 경우에는 혈액, 소변 검사상에 SGOT, SGPT, 빌리루빈 등의 수치가 상승되는 경우가 많기에 의심이 되면 관련된 검사를 해야 합니다.
검사소견을 보면, 간기능 검사에서 각종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소변 검사에서도 이상 수치를 보이기도 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 영상의학적 검사등을 합니다.
간염은 대부분 황달을 일으키고, 간수치 등이 증가하지만 그렇지 않은 간염들도 몇몇 있습니다. 이러한 간염들을 비전형성 간염이라고 하는데요. 이 중 전격성 간염은 사망으로 이르기에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전격성 간염은 황달이 발생하고(90%) 4주내에 각종 위험 증상들이 나타나기에 굉장히 무섭습니다.
안정하고, 단백질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도 잘 가려서 복용해야 합니다.
간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곤함입니다. 피곤함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반드시 근처의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염은 전염성도 있지만, 피곤해서 생기는 질환도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실한의원 임해원 원장


■ 대표약력

    전)대구자생한방병원 원장

        한방내과 전문의

    전)척추추나과장

        한방신경정신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주치의

2014~. 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2016. 네이버지식인 상담한의사 전국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