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중, 와룡산 자락길 플로깅

지역 사랑과 학생 자치활동을 함께 배우게 된 모범적 사례

이곡중학교(교장 김효주)는 지난 12일(수) 방과 후에 학교 인근 산인 와룡산 자락길을 걸으면서 휴지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희망한 학생 약 30여 명과 교장, 교감, 교사 10여 명이 함께한 이 행사는 학교 인근에 있는 와룡산 자락길을 걸으면서 환경도 지키자는 목적으로 기획하였으며, 기획에서부터 희망자 신청, 실천까지 모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했다.
이 플로깅 행사는 전교 학생회장인 박동재(3학년) 학생이 학생회장으로 출마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꼭 실천해 보고 싶은 프로젝트라며 공약으로 제시해 시작됐으며, 동아리활동 시간에 자신이 속한 봉사 동아리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반’ 구성원들과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행사 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한지오(이곡중 3학년)는 “환경보호에 참여한 것 같아 뿌듯했으며, 사람들이 쓰레기를 많이 버리지 않아 산이 참 깨끗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학생회장 박동재는 “자신이 의견으로 낸 것을 학생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이곡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