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 경원고의 독도 사랑

직접 제작한 독도 티셔츠 입고 독도 퀴즈 풀어요


경원고등학교(교장 정의성)는 지난 25일(화)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날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 아침, 독도도 알아야 지킨다는 사명감 아래 독도 역사 교육을 시작으로 독도 교육 주간 동안 실천적 독도 교육을 시행했다.
2학년 윤대원 학생의 참신한 독도 디자인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함께 입고 유네스코, 탐하라, 영어책 쓰기, 진로 탐구 등 인문 사회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독도 교육 주간 동안 ‘우리 땅 독도’ 퀴즈 풀이와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독도 디자인을 완성한 윤대원 학생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독도는 우리나라와 일본 역사 속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이 확인된다”라며 경원고의 독도 사랑이 바탕이 되어 전 세계에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독도 교육 주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대원 학생은 태극기에서 영감을 얻어 태극 문양의 음양을 독도로 표현하고 건곤감리를 더해 독도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제작된 티셔츠는 경원고와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자매 학교에도 보내 ‘우리 땅 독도’를 알릴 예정이다.
독도 퀴즈는 우리나라 역사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O, X 문제를 비롯해 다지선다형과 단답형 문제를 제작했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문제를 틀린 학생들에게 쉽고 재밌는 해설까지 덧붙여 진행됐다.
퀴즈 문제 제작과 풀이에 참여한 1학년 금민재 학생은 “독도 퀴즈 풀이를 통해 독도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 땅 독도를 제대로 알고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의성 교장은 “경원고 독도 교육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활동으로 시행된다”라며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독도 수호 의지를 더 강하게 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밑바탕이 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경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