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면 박자연 할머니, 남다른 고향사랑

‘회자(膾炙)장학회’ 설립…가천중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가천면에 거주하는 박자연 할머니의 자택에서 지난 21일(토) ‘2022년 회자(膾炙)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가천중학교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
가천중학교의 명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자 할머니께서 만든 이 장학회는 2020년 가천초등학교 학생 5명에 대해 340여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가천중학교 입학생 및 졸업생 7명에 총 700만 원, 올해 8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에 널리 칭찬을 받으며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는 뜻으로 회자(膾炙)장학회라고 명명(命名)됐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