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초 김민채 학생, 바둑부문 여자부 대표 선발

2022 대구 소년체육대회

세천초등학교 김민채 학생이 3월 25일(금) 대구시 바둑협회에서 실시된 2022년 대구 소년체육대회 바둑 부문 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대구 대표로 선발됐다.
세천초등학교 김민채, 이한솔, 남현서 학생은 2022년 3월 25일(금)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2022년 대구 소년체육대회 바둑 부문에 출전했다.
학생들의 경기라지만 바둑을 두는 모습은 굉장히 엄숙했고 선수들 역시 대국에 집중하는 모습은 프로선수 못지않았다. 대회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마다 총 4번의 대국이 진행됐다.
남자부에 참가한 학생들의 경기는 손에 땀이 날 만큼 긴장감이 돌았으며 한 수 한 수 집중해서 대국에 임하는 모습에서 선수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세천초등학교를 대표해 남자부에 출전한 이한솔(5학년), 남현서(6학년) 학생은 최선을 다해 대국에 임했으나 2승 2패와 1승 3패로 아쉽게 대표 선수에 선발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상대가 모두 1~3등으로 대구 대표에 선발된 학생인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치렀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바둑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넓히고 앞으로 바둑에 대한 의지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여자부에 참가한 김민채(5학년) 학생은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보여준 해맑은 모습과 달리 다른 참가자 학생들과 대국을 하는 동안에는 그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수 한 수 깊이 생각하며 상대의 수를 읽고 대국을 풀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김민채 학생은 3년 전 스포츠클럽 대회에서도 2학년이지만 8강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거둔 적이 있는 학생이다. 이번에 대구 대표로 선발된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훈련에 집중해 5월에 있을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세천초등학교(교장 김윤일)는 “교기가 바둑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에서도 바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열정적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대구 대표로 출전하는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만큼 모두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했다.
<자료제공:세천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