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학교체육활성화 유공학교 ‘교육부장관상’ 수상

구암중,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활동으로 이룬 쾌거


구암중학교(교장 박경용)는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체육 수업과 평가방법 개선, 7560+ 선도학교, 미니올림픽, 스포츠클럽 거점학교, 스포츠 돌봄교실 등을 통해 체육교육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1년 12월 31일 2021. 학교체육활성화 유공학교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급격히 저하된 체력 증진을 목표로 원격수업에 용이한 새로운 종목 도입이 필요했는데, 이에 도입된 맞춤형 교육의 대표적 사례로 줄넘기 + TABATA를 선정하여 수업 및 평가에 적용했다.
등교한 학생들은 교내 비치된 태블릿PC를 활용하며 가정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은 학습 시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수업을 관찰하며 가정에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TABATA는 조별로 활동하기에 같은 조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결석한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발표 내용과 방법을 공유하고, 또한 매시간 활동지 작성을 통해 자신의 활동을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다.
감염병 상황에서 진행됐던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대표 활동으로는 서부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운영을 들 수 있다. 인근 4개 학교의 거점, 중심학교가 되어 각자의 학교에서 활동을 하고 기록해 그 기록을 바탕으로 비대면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목들의 경우 공기놀이, 8자 줄넘기, 티볼-홈런레이스 등 소수의 인원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마을단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근 학교의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었으며 또한 코로나로 인해 열지 못했던 체육대회를 대체해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가정, 다자녀, 맞별이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해 체력 증진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스포츠 돌봄 교실 운영했는데, 방과후 배구, 호신술, 탁구, 야구 종목의 강좌를 무료로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을 수강해 스포츠 기술 연습과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교기 소프트볼부는 2020학년도~2021학년도에 열린 전국대회를 모두 제패했는데, 2020 회장기 전국대회 우승(2020. 06. 20.), 제32회 전국종별대회 우승(2020. 09. 19.)에 이어 2021. 회장기 전국대회 우승,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경용 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대면 교육뿐만이 아니라 비대면 학생들까지 교육활동에 동참시킬 다양한 방법들과 활동들에 대해 고민하고 적용하고자 노력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가정과 학교에서 대면, 비대면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체력증진을 위해 노력한 우리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구암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