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에게 듣는 ‘전쟁 이야기’

천내초, 전쟁 이야기를 통해 배운 감동적인 나라 사랑

천내초등학교(교장 최성식)는 지난 3일(목) 71년 전 6·25전쟁에 직접 참여한 이효원(6·25 참전 유공자 달성군 지회장) 참전용사에게 6·25전쟁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전용사는 방송실에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학생들은 교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들었다.
수많은 북한군 탱크들을 막기 위해 석유병을 들고 온몸으로 막다가 돌아가신 분들의 이야기, 밤낮으로 고지의 주인이 바뀌는 치열한 중부 전선 이야기, 피난민들을 태우기 위해 전쟁 무기를 버리고 피난민들을 태운 수송선 이야기들을 들려줄 때 학생들은 전쟁의 무서움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고마움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6·25전쟁 중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16개국의 유엔군이 참전했고, 그 밖에 44개 국가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를 도와준 고마운 이야기도 들려 주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 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어려움을 겪는 많은 다른 나라들을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를 마쳤다.
천내초 최성식 교장은 “71년 전 6·25전쟁에 직접 참전하신 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참 귀한 시간이었다. 특히 참전용사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준 무척 귀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효원 6·25 참전 유공자 달성군 지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자료제공:천내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