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예술가 ‘슈니네일’ 이윤순 사장님을 만나다.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춘신난장(청년몰)


올해로 네일아트 6년 차인 ‘슈니네일’ 이윤순 사장님.
한눈에 봐도 눈에 확~띄는 청년몰 2층에 위치한 빨간색 컨테이너!
가게로 들어가 보니 반달 눈웃음이 매력적인 단발좌! 이윤순 사장님이 10개의 손톱을 도화지 삼아 예쁨을 그려 넣고 있었다.
네일아트는 말 그대로 손톱이 도화지이고 그 위에 다양한 색감과 그림이 어우러져야 작품하나가 탄생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작업이다.
작은 손톱 위에 온종일 집중해서 그리다 보면 집에 갈 때쯤에는 눈이 침침해질 정도라고 한다.
이곳의 인기 비결은 네일아트를 하는 한두 시간 동안 사장님과 힘들었던 일이나 고민 등을 털어놓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또 예뻐진 손톱을 보며 행복도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장님은 네일아트를 하면서 고객과 꾸준한 소통과 작품개발 없이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늘 다양한 연령대가 원하는 디자인을 연구하고 꾸준히 연습하며 긴장을 놓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SNS(인스타그램)에 작품 사진을 꾸준히 올리고 소통하다 보니 단골손님이 꾸준히 늘어서 요즘같이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요즘은 젠더 프리 시대다 보니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네일아트에 남성 고객들도 관심이 커졌다고 한다.
유명인 용감한 형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네일아트를 꾸준히 하는 모습에 남성 고객도 점차 늘고 있어 맨즈 케어도 신경 쓰고 있다고 하셨다.
남성 고객이 오시면 큐티클 제거와 같은 간단한 기본 케어뿐만 아니라 원하는 스타일로 네일아트도 한번 받아 볼 것을 권해드린다.
이윤순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환한 가게 분위기만큼이나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셔서 가게에 있는 내내 밝아지는 느낌이라 자주 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객 한 명 한 명 소통하고 늘 개선하고 발전하는 이윤순 사장님.
앞으로도 10년 20년 꾸준히 성장하는 네일아티스트가 되시길 바라봅니다.
올해 4월부터 현풍 백년도깨비시장과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해 오일장마다 도깨비 청춘 마켓을 오픈했다고 하니 장날에는 네일아트를 하는 동안 같이 온 가족과 친구들은 기다리면서 다양한 살 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참고로 현풍 백년도깨비시장은 0, 5일이 장날이다.
건물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은 상시 무료개방이며 최대 91대까지 이용 가능하다.

☞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현풍읍 원교리 12-5) 청년몰 2층 301호
예약문의 : 010-717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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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