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1년 첫 정기회의’


달서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충무관에서 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21년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제10기 위원 구성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위원 소개와 주요 안건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0기 달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4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협의회장으로는 김학윤 계명대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달서구의 환경행정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환경보전시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달서구 환경보전계획, 달서구 기후변화 적응 대책,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미세먼지 저감대책이며, 그 외 추진 사업은 달성습지 지킴이 프로젝트, 자율환경감시단 운영, 도원지 환경정화활동 등이 있다. 특히 도시생태축 복원을 위해 도원지 상류와 달성습지 구간의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달서구는 2020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수밭골천에서 달성습지 간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지고 도원지 수달의 보금자리 및 은신처 조성, 진천천의 유지용수를 확보해 생물의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도원지 상류 수밭골의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물 다양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