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회 달서구의회 임시회 개회

달서구의회는 4월 20~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9회 달서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20일 개회식을 한 후 제1차 본회의에서 김화덕, 안영란, 박왕규, 박종길, 이성순, 원종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제279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 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처리했다. 4월 21~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23명의 의원이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결의문을 통해 일본정부가 인류에 심각한 재앙을 초래할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과 방사능 오염수 관련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 및 방사능 오염수 방류시도에 대한 우리 정부의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오늘 채택된 결의안은 전국시군구, 국회의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해양수산부장관, 외교부장관, 환경부장관, 달서구청장 등 관련 기관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이동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