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소방서, 민간인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

주택밀집지역 안심소화기 활용 대형화재 막아

달서소방서(서장 우상호)는 골목길 안심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화재진화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이우환(남·64)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우환 씨는 지난달 23일 송현동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보관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본인 소유 건물 외벽에 설치된 골목길 안심소화기 2개를 활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씨는 골목길 안심소화기 설치에 적극 협조했으며 평소 이웃 주민들에게 소화기 위치 및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유지에 힘써왔다.
우상호 서장은 “진·출입로가 협소한 주택밀집지역의 경우 대형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많아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달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