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만족시키는 매혹적인 맛집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기린반점 두류동


흔히들 중식당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붉은색의 중국식 장식과 금색 인테리어에 테이블이 나란히 놓여 있는 풍경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곳은 마치 도심에서 벗어나 풍경 좋은 곳에 있는 예쁜 카페에 연인과 함께 데이트 온 느낌을 주는 곳이다.
두류동에 위치한 기린반점은 매장에 들어서면 매혹적인 광경이 손님들을 반겨준다.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벚꽃 나무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마치 평화로운 오아시스로 안내하는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기자기한 카페를 연상시키는 소품들은 입맛은 물론 눈까지 즐겁게 만들어 준다.
기린반점에서는 중국요리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자랑한다. 시그니처 메뉴로 고소한 단맛과 불에 입힌 재료의 매혹적인 향이 어우러져 있는 중화비빔밥, 크고 두껍게 썬 육즙이 풍부한 탕수육, 풍부한 해산물과 야채가 가득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국물에 불맛이 나는 진한 육수를 자랑하는 짬뽕 등 다양한 메뉴들이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다.
기린반점이 차별화하는 것은 단지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라고 생각된다. 식사 중에도 손님이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펴보고, 손님의 요구 사항을 예상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부터 식사 후 커피나 차 한 잔을 제공하는 것까지 식사하는 내내 손님들을 위한 배려를 느낄 수가 있었다.
최근에는 사장님께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한다. 튀김짬뽕, 순두부짬뽕, 튀김짬뽕밥, 순두부짬뽕밥 이렇게 네 가지의 메뉴가 있고, 특히 튀김짬뽕은 등심으로 튀긴 탕수육이 올라간다고 한다. 사장님은 “저희 기린반점은 항상 손님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손님들의 평가를 발판 삼아 더욱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기린반점은 주위에 세무서와 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서 직장인,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감삼역에서 도보로 3분, 두류역에서도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외지 손님들도 소문을 듣고 많이 찾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운영 중이며, 매월 1, 3번째 수요일은 정기휴일이니, 애써 찾아갔다가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미리 체크해 주시길 바란다.
기린반점은 매력적인 분위기, 다양한 메뉴, 세심한 배려로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식사 장소라고 생각된다.
이제 곧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 활짝 핀 벚꽃이 반겨주는 기린반점에 친구들과, 연인과, 가족과 함께 봄의 기운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아마 기억에 남는 식사를 즐기고, 중국요리의 마법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달서구 당산로38길 16 / 예약 문의 ☎ 053-655-7939

김영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