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 숨어든 선사인 구경하러 오세요”

달서구, 선사인의 해프닝 주제로 조형물 설치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난 22일(월) 달서구 조암네거리 부근(달서선사관에서 유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선사인 조형물 설치는 달서구 내 선사시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선사시대로(路)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설치된 선사인 조형물은 맨홀을 통해 현대로 온 어리둥절한 선사인, 선사관 내부를 신기한 듯 들여다보는 선사인, 거울에 비친 본인의 모습이 신기한 선사인 등 선사인이 현대에 나타날 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해프닝을 주제로 11점이 설치됐다. 주변에 선사인 발자국도 만들어 놓아 마치 진짜로 선사인이 근처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더했다.
한편, 달서구는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조성사업과 거대원시인 석상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 진행 등 선사시대를 테마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관광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료제공:달서구청>

♣선사시대로 테마거리 2단계(현대로 숨어든 선사인 조형물)
1. 달서선사관: 투명한 유리창이 신기해 선사관 건물 안을 들여다 보는 선사인의 모습
2. 달서선사관: 맨홀을 통해 현대에 나타난 선사인이 어리둥절해 하며 두리번 거리는 모습
3. 달서선사관 3층 테라스: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연잎 우산을 씌워주는 선사인
4. 한샘청동공원: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보고 신기해 물을 직접받아 보려는 선사인의모습
5. 한샘청동공원 화장실 벽면: 거울에 비친 본인의 모습이 신기해 손을 내밀며 맞대고 있는 선사인의 모습
6. 한샘청동공원: 공원등을 과일인 줄 착각해 따려는 선사인의 모습
7. 달서선사관 주차장 입구 도로 이정표 지주대: 전봇대에 올라 친구를 부르는 선사인의 모습
8. 유천동 행정복지센터: 흑요석을 들고 그림을 그리려는 선사인의모습
9. 유천동 행정복지센터: 휴대폰으로 사진찍는 사람들을 보고 타제석기를 들고 따라하는 선사인의 모습
10. 선돌마당공원: 움직이는 킥보드를 사냥감인양 잡아서 당당하게 돌아오는 엉뚱한 선사인의 모습
11. 선돌마당공원: 선사시대로의 시작을 알리는 선사가족 조형물
12. 선돌마당공원~진천동 이마트 건너: 선사인 발자국 조형물을 설치하여 선사시대로의 연결성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