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예술교육으로 배움의 기적을 만들다

성당중, ‘미술중점교육’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대상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2018학년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대구동중학교와 대구성당중학교가 각각 우수수업 부문, 학교예술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회를 맞은 이 공모전은 모든 학생들이 예술체험을 생활화할 수 있게 실천한 사례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예술 영역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른 교과와 연계한 융합 수업으로 얻는 시너지 효과는 매우 뛰어나기에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학교 예술교육의 면면을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우리 교육에 시사점을 찾아보았다.
대구성당중학교는 미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을 육성하고, 미술 분야의 기초 공통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미술중점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성당중은 학급당 교사 1명과 전문실기강사 3명이 투입돼 수준 높은 정규미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교과 통합 미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그룹 단위 프로젝트 수업, 기초 학습력 증진을 위한 체계적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이 이루어지며 사교육절감의 예술중점 교육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술 수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전국예술중점학교 연합전을 통해 전국예술중점학교 학생들과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연합캠프를 통해 포토그램, 상상쇼박스, 이미지투어링, 상상 골든벨 등 개별 및 팀별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우리고장 투어 및 드로잉,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미술관, 캠퍼스 투어 등 지역과 연계해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경복궁 투어 프로그램과 같은 타 지역의 체험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매달 3주 정도 학교 안 작은 전시회 ‘소소한 이야기’전을 개최하여 미술수업 시간 중 완성한 작품(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소묘, 아크릴화, 수채화, 입체 작품 등)을 전시한다.
<자료제공:성당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