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올해의 청년작가·중년작가’ 전

9월 9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10전시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9월 9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시실에서 ‘2023 올해의 청년작가·2023 올해의 중견작가’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작가 5인(김소라, 배혜진, 송석우, 안민, 윤보경)과 지역 미술계 추천 및 전시 소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중견작가 5인(김강록, 김기주, 류현욱, 이우석, 이재갑)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1~5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 미술계에서 예술적 잠재력과 독창성을 지닌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여 현재까지 총 194명의 청년작가를 배출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전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송석우 청년작가는 “4전시실 전시장 내에는 성인이 되어가면서 점점 사회화 되어가고 시스템화된 사회구조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2030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석 중견작가는 “중견작가전에 출품한 작품은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다. 지문과 얼굴을 오버랩해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디서 왔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번에 6개의 작품으로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8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중견작가’전은 지역 미술계의 중추를 담당하는 역량 있는 중견작가들을 지원해 이들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지역 미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기획 전시로 6~10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세경 객원기자

중견작가 이우석 作
청년작가 송석우 作